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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만 있었는데 왜 이러지?" 더위 먹은 증상과 일사병·열사병 구분법

 폭염으로 인해 조금만 움직여도 기운이 쏙 빠지는 요즘입니다. 집마다 에어컨이 있어 집안에서만 있으면 시원하지만 선풍기만으로 더위를 견뎌야 하는곳도 있습니다. 우리는 여름에 몸이 나른하고 어지러우면 "나 더위 먹었나 봐"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요. 단순히 피곤한 건지, 아니면 응급조치가 필요한 상황인지 헷갈릴 때가 많죠. 오늘은 '더위 먹는다'는 것의 진짜 의미부터, 가장 헷갈리는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 , 그리고 집 안에서도 더위를 먹는 이유 까지 깔끔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1. '더위 먹는다'는 게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 '더위 먹다'는 표현은 의학적으로 온열 질환(열사병, 일사병 등)을 의미합니다. 우리 몸은 날씨가 더워지면 땀을 흘려서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하지만 너무 뜨겁고 습한 환경에 오래 노출되거나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이 체온 조절 시스템에 과부하 가 걸리게 돼요. 주요 증상 체크리스트 전신: 두통, 어지럼증, 나른함, 극심한 피로감 소화기: 입맛이 싹 달아남(식욕 부진), 메스꺼움, 소화 불량, 구토 기타: 식은땀, 근육 경련, 심한 경우 체온 상승 2. 일사병 vs 열사병, 뭐가 다를까요? 많은 분들이 일사병과 열사병을 같은 병으로 알고 계신데요, 생명의 위험도가 완전히 다른 질환 입니다! 쉽게 정리하자면 일사병은 "몸이 견디다 못해 탈수가 온 상태" , 열사병은 "체온 조절 중추가 고장 나서 몸이 타들어가는 상태"입니다. 구분 일사병 (열탈수) 열...

비색에 담긴 천년의 신비, 고려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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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청자는 고려 시대(918~1392)에 만들어진 독특한 푸른빛의 도자기를 말합니다. 고려청자는 뛰어난 기술과 아름다움으로 고려의 예술과 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존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1. 고려청자의 특징 고려청자는 크게 세 가지 특징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비색(翡色)의 아름다움 : 고려청자를 대표하는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비색'이라고 불리는 오묘한 푸른색입니다. 마치 비취(옥의 일종)와 같이 맑고 은은한 푸른빛을 띠고 있으며, 중국의 청자보다 더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비색은 유약층 안에 들어 있는 미세한 기포들이 빛을 산란시켜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색입니다. 유려한 곡선 : 고려청자는 병이나 주전자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졌는데, 그릇의 형태가 부드럽고 우아한 곡선을 이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당시 귀족들의 세련된 미적 감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독창적인 상감(象嵌) 기법 : 고려청자의 가장 독보적인 특징은 바로 '상감 기법'입니다. 그릇 표면을 파내어 그 자리에 흰색이나 검은색 흙(백토, 흑토)을 채워 넣은 뒤 유약을 발라 굽는 방식으로, 푸른 유약과 대비되는 섬세하고 화려한 문양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 기법은 고려청자에서 절정에 달했으며, 맑고 깨끗한 비색 위에 학, 구름, 모란, 국화 등의 무늬를 새겨 넣어 더욱 아름다운 예술품으로 탄생했습니다. 2. 고려청자의 종류 고려청자는 기법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뉩니다. 순청자(純靑磁) : 아무런 장식 없이 맑고 은은한 비색을 그대로 살린 청자입니다. 형태의 아름다움과 비색 자체의 매력을 강조한 초기 청자의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